중국상표등록 미리미리 받아야 하는 이유
중국 시장 내 독점권 확보를 위해
한국은 특히 중국과의 교류가 많은 나라입니다.
거리상 인접해있고, 많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역 상대국으로서도 중국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해당 국가의 상표권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즉 국내에서 활동할 때
우리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한 것처럼,
중국으로 진출하는 기업은
중국상표를 등록받아야 합니다.
중국에서 등록받은 상표권이 있어야만
중국 시장에서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자유로운 영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가 부당하게 상표를 침해했을 때
그에 대하여 적절하고 강력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상표 브로커의 범죄 행위에 대비
중국 진출 예정 기업들이
중국 내 상표권을 미리 등록해야 하는 이유는
상표 브로커에 의한 범죄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중국상표 브로커와 상표분쟁 소송을 맡았던
인터뷰이의 일화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브로커가 20~30만 원의 비용으로
상표를 등록하여 선점하고,
우리 기업에게 5억~15억의 금액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부당한 이득을 챙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특허청은 중국을 비롯하여 해외 국가에서
상표 브로커에 의한 상표 무단 선점 및 위조상품
모니터링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를 차단하기 위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표 무단 선점, 영국 기업의 사례
영국의 명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 또한
중국에서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한 중국인 사업가가 중국 내 상표권을
부당하게 선점한 것인데요.
국제상표출원은 어떻게 하나?
만약 중국과 함께 다른 여러 국가로
동시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국내에 등록된 상표를 기반으로
마드리드 출원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 국제상표를 등록할 때
마드리드 출원 절차를 이용하면
한 가지 절차로 통합하여 출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편리합니다.
반대로 중국 한 국가에만 상표를 등록한다면
개별 국가 출원 절차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 좋을지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확실히 알아보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