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용품은
인테리어 디자인, 공간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줍니다.
침구류 쇼핑을 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선
브랜드 상표를 우선적으로 알아보며
선택의 폭을 좁혀갈 수 있을 텐데요.
때문에 상품을 공급, 판매하는 쪽의 입장에선
침대, 이불, 커튼, 베개, 매트리스, 패드,
각종 커버 상품 등 침구류 관련 상표등록을 통해
상표권을 확보하고 브랜드 파워를 키우시길 원하시죠.
오늘은 침구류 상표에 대하여 관련 사건을 알아보며
상표출원 시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강력한 권리를 갖는 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면
힌트를 얻어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장수돌침대 상표권 분쟁
침구류, 침대, 이불, 커튼 상표등록에 관하여
과거에 벌어졌던 분쟁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장수산업은 1993년부터 장수돌침대 상품을
판매한 기업입니다.
그런데 그 상품명을 기업명으로 한
장수돌침대라는 경쟁업체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장수돌침대'에 대한
상표권 분쟁이 일어나게 되었는데요.
장수산업이 주식회사 장수돌침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원심에서 원고 패소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상표를 매출액, 대리점 현황,
광고비 지출 규모만으로 널리 인식되지 않은 상표라고
판단한 원심은 잘못되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장수산업은 1993년부터 해당 상표를 사용했고
국내 돌침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사용기간, 사회통념상 객관적 인지도까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면 널리 알려진
상표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표권을 둘러싼 논쟁,
등록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