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레카 김예슬 변리사입니다.
'펫테크(Pet Tech)'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펫테크에 관련된 특허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높은 시장 성장세의 반려동물용품(장난감, 사료, 하우스 등) 특허
반려동물을 위한 기술 특허
펫테크 관련 기술 특허를 살펴보면
-먹이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사료를 배급하고
동시에 일광욕 기능을 추가해 건강/위생을
도모하는 시스템
-반려동물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오락을 제공하는 놀이 로봇
-반려동물 악취 제거 및 미세먼지 흡착 시스템
등 반려동물용품 특허가 IT 기술과 접목한 형태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특허
빠르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
반려동물과 관련된 특허의 주요 분야는
위생/미용 장치, 집(하우스)/가구, 의류/액세서리
급수/급식기, 운동/놀이 장치/장난감 등이 있는데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특허출원의 전체적인 숫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내에서는 반려동물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체 할인점을 론칭하기도 하며
특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펫 케어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2조 5,000억 원에서
2020년 기준 2조 580억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 선점을 위해 반려동물용품 특허도
빠른 출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중소기업의 출원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산업 분야 또한 사료/조제 식품 제조업에서
반려동물 장묘/보호 서비스업까지
다각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려동물용품 특허등록
주의할 점은?
특허권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특허청에 출원을 하여야 하며, 심사를 거쳐
특허권 등록 여부가 결정됩니다.
반려동물용품 특허의 기술 내용으로
먹이 및 약물에 관련된 것,
오물 처리에 관련된 것, 세척 및 미용용품,
의복, 견일 줄, 신발 등 야외 활동에 관련된 것 등
다양한 출원이 존재하는데요.
기존에 나와 있는 기술과 나의 발명 간의
차이점을 검토하는 선행기술조사가
반드시 행해져야 합니다.
조사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검토 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진행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섣부르게 출원을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심사에서 의견제출통지가 1회 이상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특허등록 절차에서 중간 사건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최초 출원 시 권리범위가
지나치게 좁게 설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향후 특허권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전문 변리사와의 논의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특허등록을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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